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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기에게 보내는 선물

글쓴이 :  서마지기

Lastupdate : 1970-01-01 09:00, Regist : 2006-09-16, Hit : 842

구시가..

[동안(童顔)의 비밀] ‘젊은 오빠 MC’ 임성훈… 지금도 30년 전 얼굴 거의 그대로

글쓴이 :  서마지기산우회

Lastupdate : 2006-09-16 00:00, Regist : 2006-09-16, Hit : 1513

[동안(童顔)의 비밀] ‘젊은 오빠 MC’ 임성훈… 지금도 30년 전 얼굴 거의 그대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웃음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이 젊음의 비결 젊은이와도 자주 대화, 가정도 화목…초심·중용 잃지 말자 영웅이 사라진 요즘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다. 임성훈(56ㆍ본명 임종상)씨는 32년간 줄곧 방송 프로그램만을 진행해온, 그야말로 대표적인 ‘장인(匠人) MC’다. 그런 임씨에게 모든 사람이 혀를 내두르는 것은, 그가 엄청난 동안(童顔)이라는 사실이다. 회사원 송연주(35)씨는 “주변 사람 중에 임성훈씨의 진짜 나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면서 “아직도 ‘원로 MC’나 ‘아저씨 MC’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얼굴과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젊은 오빠’ MC”라고 말했다. 주부 이영희(59)씨는 “30년간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를 봐오고 있지만 초창기나 지금이나 얼굴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성형외과 전문의 남궁설민씨는 “임성훈씨는 지극히 동양적인 동안을 가졌고, 착한 심성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 더욱 어리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5일 서울 목동 SBS 출연자 대기실에서 ‘동안 MC’이자 ‘장인 MC’인 임씨를 만났다. 가까이에서 본 임씨는 정말로 동안이었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 그는 “어머니(77)를 닮아서인지 언제나 또래보다 어려 보였다. 어머니는 내 여동생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약속시간(저녁 9시10분)에 정확히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방송국에는 ‘임성훈 시계’가 있었다. 임씨가 항상 프로그램 녹화 2시간 전에 방송국에 도착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그가 나타나면 ‘녹화 2시간 전’이라고 생각한다. 임씨는 “이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SBS ‘솔로몬의 선택’의 하승보 PD 역시 “임성훈씨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 도착한다. 그만큼 자기관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자세히 살펴봐도 피부가 뽀송뽀송하게 느껴졌고, 겸손했으며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았다. 먼저 그에게 젊음의 비결을 물어봤다. 임씨는 운동을 첫째로 꼽았다. 그는 평일에는 헬스를 하고 주말에는 아내와 골프를 즐긴다. 젊었을 때는 쿵푸, 태권도, 권투, 산악자전거 등을 배웠다. 임씨는 “요즘은 프로그램을 5개나 맡아 일주일에 3번 정도 운동을 하고 골프는 한 달에 1~2회 친다. 아내와 함께 골프장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참 즐겁다”고 말했다. 현재 키 170㎝에 몸무게 63㎏이지만, 대학 때는 몸무게가 48㎏도 안돼 체중미달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하니 운동이 그에게 동안과 건강을 선물한 것은 확실하게 증명된다. 1974년 임씨를 방송인으로 데뷔시킨 인덕대 김웅래 교수(전 TBC·KBS PD)도 “예전부터 아침에 전화를 하면 통화하기가 힘들었다. 늘 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지런하게 건강을 관리하니까 젊음을 유지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담배는 건강을 위해 1995년 끊었다. 그때까지 하루 세 갑씩 피워 목에 이상이 온 것이다. 당시 아침에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아 아내와 함께 병원을 갔는데, 목 두 군데에 성대결절이 발견됐다. 임씨는 “의사 선생님이 ‘방송을 그만하고 싶으면 담배를 계속 피우라’고 하는데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날 병원을 나오면서 호주머니에 있던 담배와 라이터를 통째로 버린 이후 다시는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담배 대신 비타민을 매일 복용한다. 술은 정말 적당히 마시고, 식사로는 결혼 후부터 매일 김과 김치찌개를 먹어왔다. 임씨는 운동 다음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꼽았다. 그는 “매일 방송국으로 출근할 때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까.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흥분된다. 항상 그런 기대감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 신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종교를 갖지 않았지만 아침마다 집을 나오면서 ‘오늘도 할 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생각을 반복한다. 그는 “특히 새 프로그램을 맡으면 첫 데이트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라고 말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임씨의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고 웃음까지 제공한다. 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항상 웃는다. 이처럼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해서 그런지 임씨는 스트레스도 잘 안 받는다. 오히려 방송 활동이 적당한 긴장감을 줘서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조금이라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나게 놀아서 푼다. 그는 “놀 때는 정말 열심히 논다. 한번 놀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놀기 때문에 취했다가도 모임이 끝날 때에는 정신이 맑아진다”고 말했다. 임씨는 얼굴만 동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말투도 젊게 느껴졌다. 그는 “항상 젊은 방송인들과 이야기를 나눠 말투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임씨는 아들 둘과 세대차이가 나지 않는 아버지이다. 장남 임형택(29)씨는 현재 SBS PD로 ‘일요일이 좋다’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차남 임희택(27)씨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낸다.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키워 지금도 서로 엉덩이나 옆구리를 치면서 장난을 건다”고 말했다. 힙합그룹 ‘사이드 비’에서 ‘테이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차남 희택씨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앨범에서 한때 가수생활을 했던 아버지 임성훈씨의 ‘시골길’을 힙합 스타일로 리메이크하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 임성훈씨는 “뮤직비디오 속에 1970년대 중반 내가 ‘시골길’을 부르는 장면과 지금 둘째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나오는데 이를 보고 기분이 묘해졌다. 또 얼마 전에는 장남이 PD로서 두 번이나 나를 인터뷰했는데 역시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희택씨는 “아직도 형과 내가 아버지를 팔씨름으로 이기지 못한다. 아버지는 언제나 친구 같고 우리는 아버지를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임씨의 동안 비결은 화목한 가정에서도 찾을 수 있다. 부자지간의 정은 물론, 부부간의 금실도 매우 좋다. 임씨와 아내 오윤주씨는 1970년 친구 소개로 만나 6년간 연애를 하고 1976년 결혼했다. 그는 “전업주부인 아내는 나보다 더 동안이다. 그리고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내 덕분이다. 아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조만간 가족과 여행을 가는 게 임씨의 소박한 바람이다. 원래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려고 했지만 방송 스케줄이 있어 신혼 여행지를 부산으로 변경한 뒤 방송 3시간 후에야 호텔에 들어갔다. 아내와 해외여행은 1996년 처음 가봤다. 그렇다면 임씨가 느끼는 노화현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는 “예전에는 매일 팔 굽혀펴기를 200개 이상 했는데 지금은 100개 정도 한다. 이것이 내가 느끼는 대표적인 노화현상”이라고 말했다. 임성훈씨는 MC로서도 장수하고 있다. 임씨는 현재 SBS TV의 ‘임성훈의 세븐데이즈’ ‘잘 먹고 잘 사는 법’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솔로몬의 선택’, KBS 1TV의 ‘신 TV는 사랑을 싣고’ 등 5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임씨는 한번 프로그램을 맡으면 평균 4년 이상 진행한다. KBS ‘가요톱 10’은 무려 11년을 진행했고, KBS ‘10시 임성훈입니다’ MBC ‘사랑의 스튜디오’는 8년, KBS ‘전국은 지금’ MBC ‘생방송 퀴즈가 좋다’는 5년을 진행했다. 현재 진행 중인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도 8년째고 ‘솔로몬의 선택’은 5년째, ‘잘 먹고 잘 사는 법’ ‘세븐데이즈’는 4년째다. 시청률 지상주의가 지배하는 방송국에서 32년간 한 번도 공식적인 휴식이나 공백기가 없었다는 것은 임씨가 진정한 프로임을 증명해준다. 방송사에 소속된 아나운서, MC는 시청자에게 외면을 받아도 다시 일어설 기회가 있지만, 프리랜서 진행자는 시청률이 저조하면 프로그램 개편시 가차없이 교체되는데 그는 한번도 방송국의 버림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이다. 프로로서 그의 성공 비결은 시청자와의 약속 지키기다. 임씨는 “방송 출연은 시청자와의 소중한 약속이라 반드시 지킨다. 하지만 1987~1991년 KBS ‘생방송 전국은 지금’을 진행하면서 딱 한 번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적이 있다. 1987년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다른 사람이 한 번 방송을 대신 진행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와 만나기 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다. 녹화 2시간 전 방송국에 와서 담당 작가와 충분히 대본 숙지를 한 뒤 녹화에 들어간다. 그래서인지 32년간 단 한 번의 방송 실수도 없었다. 일단 녹화가 시작되면 임씨는 출연자와 스태프를 최대한 배려한다. 그는 “MC는 주인의식을 갖되 나를 내세우면 안 된다. 내 집에 손님이 왔는데 손님을 배려하지 않고 내가 눈에 띌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나이, 계층에 관계없이 출연자에게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SBS 아트텍 김기배 부장은 “임성훈씨는 결코 출연자의 흠을 잡아 웃음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KBS ‘신 TV는 사랑을 싣고’의 임혜선 PD는 “더블 MC를 볼 때도 선배라고 나서는 경우가 없다. 내가 더 튀고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욕심을 부리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임씨는 프로그램에 맞게 색깔을 잘 변화시킨다. 그는 시사·교양·오락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유일한 진행자이기도 하다. 개그맨 신동엽씨는 “임성훈 선배는 진행할 때 물이 흐르는 것처럼 부담 없이 모든 것을 전달한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해도 각각의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어법을 구사한다. 그러한 전달력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임씨는 “예전부터 ‘MC는 하얀 종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자기 색깔이 뚜렷하기보다는 시청자와 제작진이 원하는 색깔을 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30여년간 변함없었던 진행자가 아니라 시대에 맞게 조금씩 그러나 시청자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변화해온 변신의 귀재이다. 임씨는 프로그램도 신중하게 고른다. 그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한 적은 한번도 없다. 같은 인물이 거의 똑같은 프로그램을 여기저기서 하면 시청자들이 식상해 한다. 프로그램 선택 때는 아내와 항상 상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항상 모니터링을 한다.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다가도 자신의 프로그램이 방영될 시간이면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점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시청자의 눈으로 화면을 봐야 정확하기 때문이다. 방송진행 32년차인 그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는 ‘초심(初心)’이다. 임씨는 “늘 방송 시작할 때의 열정, 겸손함, 진지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32년 전 첫 방송 하던 날의 마음가짐으로 방송을 하려고 한다. 초심을 잃게 되면 바로 방송을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초심과 함께 그에게 중요한 단어는 ‘중용(中庸)’이다. 임씨는 “입담이 좋다 못해 지나쳐서 나설 곳, 안 나설 곳에 마구 나서는 자칭 애드리브(ad lib)의 대가들과 진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애드리브로 튀기보다는 대본과 제작 방향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30여년간 스캔들이 한번도 없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여성 MC와 진행을 해온 남성 진행자다.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100여명의 여성 MC를 만났다. 임씨는 “스캔들은 상대방의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사적으로는 내게 별 느낌이 없는 모양이다. 나를 업무 파트너로만 생각하지 이성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타이틀은 사실 내게도 버겁다. 술을 먹고 비틀거릴 수도 없으니 말이다”라고 말했다. 공식 휴가와 공백기가 없었던 임씨는 방송을 통해 충전하는 진행자다. 자신의 이미지를 모두 소모해버리고 방전하는 방송인이 아니라 방송 출연으로 충전하는 진행자이다. 임씨의 향후 계획은 CNN의 ‘래리 킹 라이브’처럼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는 것이다. 임씨는 “정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사양했다. 그냥 방송을 열심히 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못하는 분야에서 꼴등 하느니 잘하는 분야에서 1등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작성에는 배상명(서강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박경태(단국대 언론영상학과 4학년) 인턴기자가 참여했습니다. 서일호 주간조선 기자 ihseo@

서마지기(두척산) 모임

글쓴이 :  서마지기

Lastupdate : 1970-01-01 09:00, Regist : 2006-09-10, Hit : 1030

서마지기 산행 신동웅(34회),박용규,박종규,박창규,안솔파(63회) 노현식(60회) 10월 29일 오전 10시 마산향우회 산행 (청계산) 9월 17일 오전 10시 창마회산행 도봉산매표소 cafe.daum.net/igomasan에 까페가입 하슈 ~~

다시 가고싶은 드라이브코스

글쓴이 :  두척산

Lastupdate : 1970-01-01 09:00, Regist : 2006-09-04, Hit : 801

다시 가고싶은 드라이브 코스 1.大 賞(대통령표창) : 억새꽃과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도로 (제주 지방도 1112호선 : 비자림로)!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북제주군 평대리 2.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 산과 물이 어우러진 호반 속의 도로 (국도 6호선)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3.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 푸른 바다 위 구름다리 (고속국도 15호선 : 서해대교)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4.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 내장산 오색 단풍길 (국지도 49호선)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 바다위에 세운 건설 미학 (고속국도 130호선 : 영종대교)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6.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 (태안군도 14호선)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7.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 문화가 있는 벚꽃 길 (지방도 819호선)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8.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 지나치기에 아까운 장회재 구간 (국도 36호선)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9.가작 : 광안대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 10.가작 : 하늘에 닿는 길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지방도 73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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