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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글쓴이 :  허밀당

Lastupdate : 2009-12-15 19:32, Regist : 2009-12-15, Hit : 833

지구상 마지막 남은 신들의 정원 팔라우 날도 추운데 따끈한 사진한장 올리네

분노다슬기님!

글쓴이 :  지리산

Lastupdate : 2009-12-10 09:36, Regist : 2009-12-10, Hit : 1054

12월 4일 ~5일간 소셜디자이너스클럽에서 주최한 안철수교수 강연내용을 분노다슬기님의 요청에 따라 요약해 드립니다. 원래 강수돌교수를 초청하려했으나 강교수가 다리를 다쳐 못온다해서 안교수를 섭외했습니다. 강연내용 요약 기업의 이익은 경영의 목적이 아니라 경영의 자연스런 결과이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은 타율적인 느낌이 들고 지속가능경영은 기업 스스로 하는 장기적경영이다. 주주중심경영보다 이해관계자중심경영이 성공한다. 도요다와 지엠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해관계자중심경영을 한 도요다가 잘 되고 있다. 이해관계자경영을 잘 하는 애플이 아이폰으로 히트를 치는데 주주중심경영을 하는 삼성과 엘지가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애플은 the 3rd party란 용어를 쓴다.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를 알고있는가? 리더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의 협조를 잘 얻어내는 사람, 말보다는 행동과 판단이 앞서고, 사람중심이다. 관리자 : 일정한 목표를 자원을 가지고 시간안에 해결하는 사람이며 일중심이다. 경영은 단계가 있다. 1단계 : 만드는 단계, 자본과 사람을 모음 2단계 : 회사의 GOAL을 만드는 단계 , 현상유지운영하는 단계, 세세한 것 까지 챙기는 운영자가 필요 3단계 : 발전단계, 경영진 역할분담, 이윤내고 사회기여 단계별로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다르므로 단계별로 적합한 사람 투입해야 한다. 세 단계마다 필요한 사람이 달라야한다. 리더는 말잘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영업잘하게 안 생긴 사람이 영업을 잘하더라, 말 잘 들어주고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 영업을 잘하더라, 월컴투동막골의 성공을 보고 느낀 점은 지금은 이데올로기보다 개인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십세기 인터넷여행사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전문가가 정보를 독점하고 정보를 가공하는 일방적인 시대였다. 21세기는 웹2.0시대로 대중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시대이다.21세기의 키워드는 탈권위주의다. 사람이 기술을 만들고 기술이 사람을 바꾼다. 박경철씨와 이야기를 많이 햇는데 이십세기는 외향적이고 카리스마 가 있어 보이는사람이 정보를 독점하여 돈과 인사권을 가지고 리더쉽을 발휘했는데 21세기는 그냥 리더의 말을 따 라가지않는다. followworthy하냐가 중요하다. 대중이 리더에게 선물을 부여하는시대다.수평적리더쉽이 환영받는 시대다. 말콤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를 읽어보면 캐나다 아이스하키선수들을 보니 11,12월생이 적고 1,2.3월생이 많았다. 1월부터 12월까지로 선수선발을 자르다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 어릴때는 몇개월 먼저 태어난 것이 신체적 성장면 에서 차이가 많다.사회적 시스템이 기회를 주는 것 같지만 기회를 박탈하는 경우가 많다.사회적 시스템이 불평등한 경우가 많다.성공은 개인이 잘난 것보다는 사회가 기회를 준것,워렌버펫이 돈은 사회가 나에게 준것 그래서 나는 사 회에 다시 기부한다는 말을 했다. Q&A 1.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겼는데 간섭은 안 하나? 권한위임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간섭 말아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제대로 된 권한위임은 야구선수와 감독의 관계에서 찾아 볼 수 있다.경기를 관찰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투수를 교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방임 도 아니고 감시도 아니면서 적절한 타임에 조언하는 것이 적절한 권한위임이라고 본다.성공이란 자기가 잘나서만 되는 것도 아니고 실패도 자기가 다 못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최선 다하지 않으면 미련이남는다. 우리나라도 실패의 요람을 만들어야 한다.실패한 사람에게 기회를 줄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내가 지도한 소셜 디자이너스스쿨 3기에게는 내가 숙제를 많이 내주었다. 스마트폰기술변화 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등회사가 되기위 해서는 주위를 잘 챙겨야 한다. 닌텐도게임기는 소프트웨어회사를 잘 챙겼기때문에 소니를누르고 성공했다. 옛날기 업성공은 하청업체구조,수직구조였다. 써드파티는 하청업체가 아니라 잘 설득하는 애플,구글이 성공한 사례이다. 수평구조에 강한 아이폰과 구글과 같은 회사때문에 삼성,엘지,앞으로 갑갑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득권보호때문에 변화동기부여가안된다.기득권보호는독약이다. 기득권이 도전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그 예로 소련이망했느냐는 것을 볼 때 소련은 부분,부분은 성공 했다.부분이 실패할 수 있어야 전체가 성공한다.부분 다 성공하면 전체가 망한다. 처음 언론에 글을 쓴 경험이 컴퓨터잡지였는데 기고후 반응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맘에 안든다는 것이 태반이었다.그런데 그런 반응은 잘 안 싣는게 언론이라하더라. 2. 안교수가 생각하는 성공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성공의 정의 make difference이다. 차이가 없으면 허탈하다.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돈 좀 벌었다고 세상이 그 사 람을 기억해 주는 것은 아니다. 책쓰는 것을 좋아한다. 살아있었다는 증거로 남기고 싶다. 의사에서 교수,교수에서 중소기업사장, 사장에서 학생,학생에서 교수로 직업이 바꼈는데 ,세상에 좋은 선한 영향 력을 많이 미치는 것이 삶의 의미라고 생각했다. 의사 그만 둘 때 비로소 나 자신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자기를 잘 모른다,자기합리화 너무 잘 한다. 자기보호본능이 있다 자신의 기억절반이 가짜다. 자기보호본능때문이다. 자기를 알 수 있는 시간은 치열한 고민후 선택의순간, 행동과 선택이 바로 그 사람의 진면목이다.중소기업사장 했을 때 자기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다시 학생이 됐을때 나를 알게 되었다.실패를 하면 마음이 약해져 결단을 못한다. 성공하면 과감한 선택을 하기 힘들어진다.과거의 성공,실패 모 두 결정을 방해한다. 3.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2027년까지 KAIST에서 정년이 보장되었다. 하지만 편하게 살지 않을 것이다. 장기계획 안세우기로 마음먹었다.열심히 살다보니 의사를 그만두게 되더라. 순간에 충실하는것이 재미있고 보람이된다. 4. 자식을 둔 엄마입장에서 부럽다.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나? 무릎팍도사에서 말했듯이 어머니가 나에게 존대말을 하셨다. 아버지는 의사인데 지금도 80이 넘으셨는데 부산에서 진료를 하고 계신다. 진료외 시간에는 항상 책을 읽고 계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소설책이더라,어쨌든 책읽는 모습을 항상 보여주셨고, 무료진료를 많이 하셨고 돈없는 사람에게는 형편대는대로 진료비를 받곤 하셨다. 부모가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30~40% 밖에 안된다. 자식에게는 학교나 친구가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주변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본다. 5.대통령이 된다면 남북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권력은 잘 모른다. 사람을 잘 다룰 줄 모른다. 내 차를 운전하는 기사도 동료로 생각한다. =================================================================================================== 두 시간 강연약속을 했지만 질문이 계속 이어져 2시간 반이 넘게 강연하셨다. 어려운 질문도 쉽게 잘 설명하셨다. 사인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웃으면서 다 받아 주었다. 지친 내색없이 모두를 기쁘게 해주셨다. 聖者를 본 느낌이었다. 조성욱이 친굽니다.했더니 씩 웃으시더라~ 행사진행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입력을 하다 보니 중간에 빠진 내용도 많고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점은 저의 불찰입 니다. www.makehope.org 친구들도 시간 내어 희망제작소 social designer's school에 입학하기를 권한다. 밀양에서,춘천에서,광주에서 전국에서 온다. 대단하다. 나는 4기로 졸업했는데 내 동기가 19세부터 68세까지 남녀노소 다양하다. 요즘 19살 대원외고생동기가 나에게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 나에게 외고생이 큰 산으로 느껴진다. 연령과 계층과 지역을 넘어 친구로 만들어 주는 문화와 전통이 SDS(social designer's school)의 매력이다. 한달동안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나는 약 200여명의 친구이자 동지를 얻었다. 지리산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본다. http://wonsoon.com/995

재부마삼구 10월모임중 2차-3

글쓴이 :  주영승

Lastupdate : 2009-12-07 01:33, Regist : 2009-12-07, Hit : 664

재부마삼구 10월모임중 2차-2

글쓴이 :  주영승

Lastupdate : 2009-12-07 01:31, Regist : 2009-12-07, Hit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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