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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스승

글쓴이 : 지리산의 박용규

Lastupdate : 2014-11-24 05:42, Regist : 2014-11-24, Hit : 1791

마39재경 11월 후기

글쓴이 : 지리산의 박용규

Lastupdate : 2014-11-23 07:17, Regist : 2014-11-23, Hit : 2141

마39 재경11월 모임후기
참석자 : 한형기,임영기,김광주,
하석홍,최규호,박용규(6명)

때 : 11월 21일 저녁 7시부터
22일 새벽 1시까지

장소 : 이제하소설가(마고15회)의 쉼터 '마리안느'

* 마고 4절 :
천상병(10회),이제하(15회),
이종환(3회),
마고교가
(윤이상작곡,이상철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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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기,김광주,하석홍은 34년만에 만난 것 같은데,
(30주년때 안 왔다면)

하석홍 마39현대그룹회장
현대중공업부장인데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전근소식을 알아서 연락을 했다. 지금 상암동에 근무하는데 난 마고졸업후 만난 기억이 없다. 마39에서 현대그룹회장으로서 현대친구들 동창회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역할을 맡았다. 제성운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김광주 마39 현역회장
현역 해군대령인데 대방동 해군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금 군에서 현역으로 근무하는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현역회장역할을 맡았다.

한형기 마39 삼성그룹회장
헤드헌터로서 일하고 있는데 같이 도봉산을 여러번 다닌 적이 있다. 군대 간 아들 둘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구성지게 했다. 삼성전자에서 부장을 지냈는데 삼성그룹친구들에게 연락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규호 마39 건강그룹회장
건강식품연구를 많이 하고 판매도 한다. 규호따라서 건강세미나도 다녔고 비만해결하는 상품을 사서 먹은 적도 있다. 8체질 등 건강에 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내년 3월에 영월에 치유센터를 오픈한단다. 비만,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친구들 문의하면 좋겠네

임영기 마39 산악회장
서초고 학생부장으로 오늘 문제학생을 이끌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했단다. 나도 마고다닐 때 문제학생이었을까?
학교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나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데, 어릴 때 마고다닌다고 고향 함안에서 마을의 선망과 사랑속에서 학창생활을 보냈단다. 가족사도 담담하게 이야기해주었다. 엄마의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열심히 공부했단다. 제성운과 울산공대를 같이 가기로했는데 공사중인 울산공대를 보고 실망했었고 송석만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서울대 사대 수학교육과를 갔단다. 27살에 군대가서 나름 열심히 근무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읊어준다.마39에서 산악회장을 맡았다. 교육계에 있는 친구들과 3학년 8반 친구들 함께 했으면 한다.

모두 얼굴은 잊었지만 마39의 울타리속에서 흥겨운 이야기와 노래 한두곡씩 불렀다.
저녁7시에 만나 새벽1시 우리들의 1박2일은 이랬다.
특별히 마리안느의 지킴이 오미란대표(이제하소설가의 매니저)와 연극 '북회귀선'과 '품바'를 연출한 최강지감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최감독의 마39를 위한 찬가는 친구들의 감탄의 박수갈채로 이어졌다.

다음 달은 부부동반으로 연극을 보고 식사하는 자리를 기획중이다. 친구이자 매니저이자,아이(들)의 어머니,친구의 아내로서 맹활약하는 우리 영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대한민국 문화의 메카 '대학로'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나는 아침 5시에 일어나 구례에서 열리는 지리산학교 1박2일 연말잔치에 참석하기위해 집을 나선다.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주정식동기

글쓴이 : 지리산의 박용규

Lastupdate : 2014-11-13 22:50, Regist : 2014-11-13, Hit : 1848